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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200승을 달성한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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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가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 13번째 승리이자 본인 커리어 200번째 승리를 기록하였습니다. 1983년생으로 200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2006년을 제외하면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잭 그레인키이기 때문에 아주 무난하게 커리어 200승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커리어 481번째 등판이었으며 440번째 선발등판이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밀워키 브루어스-LA에인젤스-LA 다저스-애리조나 디백스-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16년간 뛰면서 2828.1이닝을 던지고 있는 잭 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에서 200승 122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잭 그레인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83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투수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제구력을 통해서 투수들에게 불리한 구장에서도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

ladodgers.tistory.com

구위가 가장 좋았던 커리어 초반을 상대적으로 약팀이라고 할수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간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2021년까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최강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뛸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승수를 추가하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벌써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4번의 등판에서 3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이었다면 3승 거두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2019년에도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잭 그레인키는 벌써 165.0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올해 200이닝 돌파가 유력해 보입니다. 매해 조금씩 구속이 떨어지고 있지만 SS급 컨트롤과 커맨드를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현역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CC 사바시아로 251승을 거두고 있으며 팀 동료인 저스틴 벌랜더가 219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바시아가 은퇴를 할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은 현역 최다승 2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커리어 200승을 달성한 115번째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선수가 고교를 마치고 드래프트가 될 당시에 구속이 빠른 그렉 매덕스라는 평가도 있었는데..그때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부끄럽지 않은 커리어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련 없이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애리조나 디백스로 떠난 것은 아쉽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그레인키가 마운드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었는데...이제 아메리칸리그 소속이 되었기 때문에 타석에서 스윙하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군요. 지금처럼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것이 유행하는 시점에 드래프트가 되었다면 유격수와 선발투수로 뛰는 잭 그레인키를 봤을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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