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우완투수인 존 슈라이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트레버 로젠탈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영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존 슈라이버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빠르게 마이저리그를 통과하면서 2019년에는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디셉션과 솔리드한 컨트롤을 통해서 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존 슈라이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3073
대학 (NAIA리그 출신으로 메이저리그까지 도달하는 선수가 많지 않은데...존 슈라이버가 그것을 해냈군요. 그리고 6000만달러의 매우 저렴한 계약금을 받은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타이거즈 스카우터들이 큰 일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에서부터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는 54.2이닝을 던지면서 2.80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11.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3.8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직구와 슬라이더의 커맨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사이드암에 가까운 팔각도를 갖고 있으며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좌타자에게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존 슈라이버의 경우 미시간주 출신으로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대학을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큰 홈타운 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겠군요. 그리고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존 슈라이버에게 충분히 많은 기회가 부여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 존 슈라이버 자체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팬으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브랜든 인지와 제레미 본더먼을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타이거즈 감독에 따르면 일단 부담없는 상황에 등판을 시킬 예정이며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할수 있을지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라일리 그린 (Riley Greene)을 A팀에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고교를 마친 2000년 9월생 선수를 A팀에 합류시킬 정도면 구단에서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말인데..너무 공격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라일리 그린은 2019년에 R팀과 A-팀에서 뛰면서 0.312/0.401/0.4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A팀에서 뛰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뭔지 스스로 깨닫게 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거즈가 많은 투수 유망주들과 달리 야수 유망주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라일리 그린을 공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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