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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레이날도 리베라 (Reynaldo Rivera)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8.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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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내야수 유망주인 레이날도 리베라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최근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선수들의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데...드래프트 당시에 LA 다저스가 지명했으면 하는 선수였는데...프로에 진출해서 기록한 성적을 찾아보니...처참합니다. 이번에 레이날도 리베라가 양성반응을 보인 물질은 "Tenbolone"이라는 물질로 성적향상에 도움을 줄수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A팀에서 뛰면서 0.229/0.306/0.346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약물에 대한 유혹을 참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레이날도 리베라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4270

 

[MLB.com] 레이날도 리베라 (Reynaldo Rivera), 스카우팅 리포트

2017년 주니어 칼리지 최강팀이었던 치폴라 대학의 멤버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데뷔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인상적인..

ladodgers.tistory.com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레이날드 리베라는 2017년 주니어 칼리지에서 0.438/0.534/0.865, 20홈런, 77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프로에서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261경기에서 0.219/0.286/0.353, 18홈런, 11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픽이 아니라 20라운드픽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드래프트 당시의 포지션인 2루수가 아니라 1루수 또는 좌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포지션을 고려하면 장타율을 5할 근처까지 끌어 올려야 할 것 같은데...출루율급인 0.353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80경기 출장정지를 당했기 때문에 2019년 남은 시즌은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2020년 5월까지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고 8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방출이 되지는 않겠지만 선수 원래도 없었던 유망주 가치는 더욱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레이날도 리베라와 함께 2019년 드래프트에서 36라운드 지명을 받은 파빈 팍스 (Pavin Parks)도 이번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Trenbolone"이라는 물질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1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인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프로 첫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방출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계약금 1500만달러짜리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줄 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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