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제러드 켈러닉이 오늘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1999년 7월 16일생으로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선수인데 빠르게 A+팀으로 거쳐서 AA팀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A팀과 A+팀에서 보여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에서 Top 30레벨의 유망주로 거론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A팀에서 0.304/0.389/0.577의 성적을 기록한 제러드 켈러닉은 A+팀에서는 0.295/0.355/0.4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A리그가 이제 한달이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 개념의 승격이 되겠지만 AA팀에서도 0.800이 넘는 OPS를 기록해 준다면 구단에서 2020년 시즌을 공격적으로 AAA팀에서 시작하게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러드 켈러닉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005
위스콘신주 출신의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픽을 갖고 있는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러드 켈러닉은 상대적으로 추운 지역 출신의 선수이지만 빠르게 재능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3할타율, 25홈런, 20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전력강화를 시도한 뉴욕 메츠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Mets with OF Jay Bruce and RHPs Anthony Swarzak, Justin Dunn and Gerson Bautista to Mariners for 2B Robinson Cano, RHP Edwin Diaz and cash)가 되었는데 현재까지의 모습만 놓고 보면 시애틀 매리너스가 좋은 트래이드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래이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너무 많은 연봉보조를 해주었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만...
제 기억이 맞다면 시애틀 매리너스도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제러드 켈러닉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구단으로 알고 있는데..현재까지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스카우터들이 보는 눈이 있었군요. 현재 리빌딩/리툴링을 진행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확실한 방망이를 갖고 있는 야수가 부족한 편인데..제러드 켈러닉이 기대만큼 성장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리빌딩도 큰 힘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2019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행사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A+팀과 AA팀에서 서서히 유망주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1년쯤에는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략을 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로건 길버트가 현재 A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상황인데 이선수로 매서운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제러드 켈러닉과 함께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잇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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