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가 오늘 잭 그레인키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유틸리티 선수인 조쉬아 로하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은 4명의 유망주중에서 유망주 순위는 제일 받았지만 가장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조쉬아 로하스는 데뷔전에서 팀의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조쉬아 로하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애리조나 디백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던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작년에 보스턴에서 했던 것처럼..애리조나 디백스에서도 워낙 부진했습니다.)
조쉬아 루하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4005
하와이 대학을 졸업한 선수지만 애리조나주 출신이 선수인 조쉬아 로하스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애리조나 디백스의 프랜차이스 스타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까지는 뚜렷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는 아니지만 2019년에 AA팀에서과 AAA팀에서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한 조쉬아 로하스는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잭 그레인키의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with RHPs Corbin Martin and J.B. Bukauskas and 1B Seth Beer to Diamondbacks for RHP Zack Greinke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애리조나 디백스의 AAA팀에서 0.514/0.575/0.943, 3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면서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타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지만...애리조나의 AAA팀에 합류해서는 미친듯한 방망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AA팀과 AAA팀에서 보여준 방망이를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슈퍼 유틸리티 선수가 아니라 포지션 한개를 차지하는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 보입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105경기에 출전해서 0.332/0.418/0.606, 23홈런, 3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감독은 조쉬아 로하스가 미래에 마윈 곤잘레스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 메이저리그 첫경기에서는 멀티안타를 기록하면서 만점 데뷔전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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