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꾸준하게 나왔던 쿠바 출신의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호세 마르티네즈가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랜디 아로자레나가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일단 팀의 외야수 수비력은 많이 향상이 되겠네요. 우이수 호세 마르티네스의 경우 수비가 워낙 막장이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오늘 포수였던 앤드류 니즈너를 AAA팀으로 내리는 대신에 야디어 몰리나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몰리나와 아로자네나가 합류하였기 때문에 수비력은 개선이 되겠군요.)
랜디 아로자레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341
1995년생 외야수인 랜디 아로자레나는 쿠바리그에서 2년간 뛰었던 선수로 2016년 8월 1일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1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지만 빠르게 미국 야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5월달에는 AAA팀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 0.374/0.445/0.571, 7홈런, 27타점, 8도루를 기록하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외야수가 필요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전급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큰 선수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비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호세 마르티네스가 올해 많이 부진한 방망이 (0.266/0.366/0.401)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살린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랜디 아로자레나가 올해 성적이 개선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단단한 몸을 갖게 되었으며 타석에서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서 스윙 매커니즘을 꾸준하게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도 수치로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재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스피드를 잘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점을 개선할수 있다면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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