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AA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완투수인 호세 데 리온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커리어를 선발투수로 보낸 호세 데 리온을 선발투수로 활용을 할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돌아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팔꿈치 문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때는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는데...비스한 시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브렌트 허니웰은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또다시 문제가 생겨서 2019년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호세 데 리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4090
2019년 중반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 합류한 호세 데 리온은 44.1이닝을 던지면서 3.65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구위를 회복하면서 9이닝당 13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9이닝당 5개에 이르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문제점입니다.) 일단 최근경기에서 3~5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프너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오늘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91~95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다시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슬라이더도 전성기시절의 구위를 회복한다면 선발투수가 부족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4~5선발 역활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호세 데 리온과 로건 포사이드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은 것이 없지만 탬파베이 레이스는 아직 뭔가를 얻을 기회를 갖고 있군요. (Traded by the Los Angeles Dodgers to the Tampa Bay Rays for Logan Forsythe) 오늘 경기에서 모두 38개의 공을 던졌는데 최고 95.5마일의 투심과 84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83마일 전후의 슬러브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심의 구속만 놓고 보면 팔꿈치 부상 이전의 구속을 모두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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