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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8.07)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8. 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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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레오 크로포드 (Leo Crawford)가 데부전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점도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3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였고 볼넷 없이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마디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니카라과 출신의 좌완투수인 레오 크로포드는 구속이 특출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현재의 페이스를 보여준다면 5선발투수로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97.1이닝을 던지면서 117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2014년에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물론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는 좌완 투수이기 때문에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어 보입니다.

 

A+ 팀의 선발투수인 마이클 그로브 (Michael Grove)는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복귀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3이닝 이상을 던지는 일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오늘은 3.1이닝을 던졌습니다. 마이클 그로브는 2019년에 48.2이닝을 던지면서 59개의 안타와 1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6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투구수 제한이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2019년 겨울에 뭔가 구단에서 많은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리그 올스타전에 열렸는데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앤디 파헤스 (Andy Pages)가 올스타전 4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0년 12월생으로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명인데...올스타전에 4번타자로 출전할 정도면 리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전에 있었던 홈런 더비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앤디 파헤스는 머리에 빈볼을 맞은 이후에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해서 0.274/0.397/0.5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남은 시즌동안에 컨텍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면 야구 참 잘 하게 생긴 몸을 갖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벌크업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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