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의 주전 유격수인 가빈 럭스 (Gavin Lux)가 오늘 AAA팀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빨리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 줄 것을 구단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와 더스틴 메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도 빨리 뛰고 싶을것 같습니다. 승격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조금만 참길...가빈 럭스는 AAA팀에 합류한 이후로 0.451/0.534/0.867, 9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AA팀의 배리 본즈입니다.
AA팀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제드 저코 (Jedd Gyorko)가 오늘 AA팀의 3루수로 출전해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약 10경기 정도를 소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건강하던 제드 저코는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자이기 때문에 8~9월달에 효용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1/2/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큰 가치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A+팀의 좌완 선발투수인 존 루니 (John Rooney)는 오늘 선발등판에서 5.0이닝 3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격후 좋은 페이스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존 루니는 A+팀에서 21.1이닝을 던지면서 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6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A팀에서 보여준 볼넷 비율을 고려하면 후반기에 컨디션이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 선발 유망주가 부족한 다저스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시간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구위가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중에 한명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을 받은 알드리치 데 용크 (Aldrich De Jongh)인데..오늘 경기에서도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라카오 출신의 선수로 특이하게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알드리치 데용크는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테이블 세터로 성장할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20년에 A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0.317/0.386/0.472, 1홈런, 15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98년 9얼 1일생으로 나이는 충분히 어린 선수입니다.
19년 드래프트 지명자 계약 데드라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중에 한명인 외야수 조니 델루카 (Jonny Deluca)가 대학에서 보여준 타격보다 휠씬 좋은 모습을 프로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1경기에 출전한 조니 델루카는 0.359/0.422/0.48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시...운동능력을 발휘하기에는 프로가 더 적절한가 봅니다.) 흥미로운 것은 39타석에서 단 1개의 삼진도 당하지 않고 있는 것인데..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현재의 컨텍을 유지할수 있다면 스틸픽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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