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8.10)

AA팀에서 승격이 된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가 오늘도 좋은 활약을 하면서 2019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가장 놀라온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다저스 마이너리거중에 한명인 잭 맥킨스트리는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4의 안타와 6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5년 4월생인 잭 맥킨스트리는 3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주목을 받는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100경기에 출전해서 0.296/0.366/0.496, 15홈런, 63타점, 8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2루수와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3루수 숩수비와 코너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미래에 유틸리티 내야수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룰 5 드래프트 대상자인데..다저스가 포함을 시키기는 힘들것 같은데...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AAA팀에서 20타수 12안타 3홈런을 기록하는 것을 보면 타팀과 관심을 갖기 시작할 것 같은데.....

 

안드레 스크럽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AA팀의 불펜투수인 놀란 롱 (Nolan Long)은 2019년에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 12월 룰 5 드래프트에서 타팀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놀란 롱은 19년에 53.0이닝을 던지면서 34개의 피안타와 3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6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피트 10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92~94마일의 직구와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는데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으면 타구단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19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8라운지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투수 제프 벨지 (Jeff Belge)가 오늘도 1.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R팀과 R+팀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제프 벨지는 14.1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지만 1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피트 5인치의 큰신장에서 나오는 92~94마일의 커터성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 다시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이동시킬 가능성도 있지만 다저스에 부족한 좌완 불펜투수로 성장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A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마샬 카소스키 (Marshall Kasowski)가 6월 12일 이후에 2달만에 실점 경기에서 등판을 하였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부위가 좋지 않았는지 알수 없지만 2달정도의 휴식기를 보낸 것을 보면 아마도 어깨쪽에 염증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도 어깨쪽에 무리가 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었던 선수이고...2018년에 불펜투수로 64.2이닝을 던지면서 1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샬 카소스키는 2019년에도 불펜투수로 25.1이닝을 던지면서 4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뚜렷한 변화구가 없이 직구만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인데...2019년에도 제구력과 변화구 개발은 이뤄지지 않은 느낌입니다. 2020년에 다저스가 승격을 고려할수 있는 선수중에 하나로 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선수 만큼이나 A+팀에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윌리스 몽고메리가 최근에 등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 팔꿈치쪽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