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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8.12)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8.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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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불펜투수 타일러 손버그 (Tyler Thornburg)가 오늘 AAA팀 경기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의 AAA팀에 합류한 이후에 4.2이닝을 던진 타일러 손버그는 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특출난 것이 없지만 최근 3번의 등판에서는 3.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AA팀의 성적보다는 구위와 컨트롤이 더 중요하겠지만...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8월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A+팀의 유격수인 지터 다운스 (Jeter Downs)가 오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터 다운스인데...오늘 경기를 계기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기록한 4안타중에서 3개의 안타는 2루타였는데 덕분에 시즌 장타율이 다시 5할대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만족할 만큼의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만....19년에 보여주고 있는 0.264/0.344/0.505, 19홈런, 72타점, 20도루는 충분히 인상적입니다. 물론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채팅을 보면 결국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더군요.

 

A+팀의 선발투수인 마이클 그로브 (Michael Grove)가 등판해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구단에서는 3.0이닝 이상을 피칭시키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최근 꾸준하게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89~93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최근에는 직구 구속이 91~95마일까지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수술의 후유증에서 어느정도 벗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9년에 51.2이닝을 던지고 있는데...구단에서 시즌후에 애리조나 폴리그에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아니라면 교육리그에서 투구 매커니즘을 최적화 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8년 시즌에 계약을 맺은 선수중에서 A+팀에서 뛰고 있는 미겔 바르가스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디스 레오나르드 (Eddys Leonard)가 오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유격수 레오나르드는 현재까지 37경기에 출전해서 0.277/0.381/0.431, 3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의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에디스 레오나르드이기 때문인지 4개의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페이스를 고려하면 2020년에는 A팀에서 주전 내야수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교 내야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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