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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정리 (2019.08.14)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8.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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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팀의 외야수인 DJ 피터스 (DJ Peters)가 오늘 3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최근 부진에서 조금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에 합류한 이후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DJ 피터스는 최근에 삼진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올해 전반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오늘을 계기로 다시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J 피터스는 AAA팀에서 치룬 40경기에서 0.295/0.428/0.597, 12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15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AAA팀에서 당한 삼진수가 47개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18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픽으로 영입한 줄리안 스미스 (Julian Smith)는 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4.0이닝 1실점을 하였는데 2경기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루키리그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저스에 귀한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37.2이닝을 던지면서 49개의 안타와 2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3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땅볼 비율이 높은 것을 직구의 움직임은 좋은것 같은데..제구랑 커맨드가 엉망인것 같습니다.

 

2016~2017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 막판에 LA 다저스가 신시네티 레즈에게 얻은 슬롯머니로 영입한 하이메 페레즈 (Jaime Perez)가 오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강한 어깨가 가장 큰 장점으로 알려진 선수인데 19년에는 R팀에서 백업 외야수로 뛰면서 0.244/0.277/0.4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0생으로 어린 선수인 하이메 페레즈는 대부분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선수들처럼 많은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거의 볼넷을 골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인 헤이셀 바로 (Heisell Baro)가 오늘 경기에서도 4.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인상적인 시즌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2년 2월 20일생인 헤이셀 바로는 2019년에 40.1이닝을 던지면서 0.8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으며 피안타율이 0.150입니다. 제구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빠른 팔스윙 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 추후에 좋은 구속의 공을 던질것 같더군요. 과거 기사를 찾아보면 10~14만달러 근처의 계약금을 준 것 같은데...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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