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시카고 컵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익수인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오늘 결국 트래이드를 통해서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카고 컵스 타선에 좌투수에게 저승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가 합류하게 되면서 후반기에 크게 개선이 된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좌투수들이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는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347/0.415/0.6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3969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가 합류하게 되면서 그동안 컵스의 우익수로 뛰었던 제이슨 헤이워드가 중견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경우 팀의 백업 외야수로 밀리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이기 때문에 언론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것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가 고생을 좀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9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남은 기간동안에 300만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조금 더 좋은 유망주를 받기 위해서 50만달러의 연봉을 보조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알렉스 랭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923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 Top 30안에 포함이 되어 있는 2명의 투수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시카고 컵스가 좋은 팜을 갖고 있는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미래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알렉스 랭 (Alex Lange)은 1995년생 우완투수로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1라운드픽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86.2이닝을 던지면서 5.82의 평균자책점과 1.6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폴 리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048
두번의 투수인 폴 리찬 (Paul Richan)은 1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보상픽 지명을 받은 1997년생 우완투수로 2019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보내고 있습니다. 93.0이닝을 던지면서 3.97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함께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알렉스 랭보다는 폴 리찬이 더 가치가 있는 유망주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수준급 선발투수 유망주가 많은 편인데..트래이드 댓가로 투수 2명을 받을 것을 보면 시카고 컵스에 쓸만한 타자 유망주가 많지 않은 모양입니다.
부진한 불펜투수들을 맞트래이드 한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 (0) | 2019.08.01 |
---|---|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를 영입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0) | 2019.08.01 |
셰인 그린 (Shane Greene)을 영입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0) | 2019.08.01 |
샘 다이슨 (Sam Dyson)을 트래이드한 미네소타 트윈스 (0) | 2019.08.01 |
마크 멜란슨 (Mark Melancon)을 트래이드로 영입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0) | 2019.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