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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다이슨 (Sam Dyson)을 트래이드한 미네소타 트윈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8. 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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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샘 다이슨을 영입하면서 불펜을 강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2019년에 인상적인 성적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보여주었고 2020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던 샘 다이슨을 영입하기 위해서 미네소타 트윈스는 3명의 마이너리거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모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Top 30안에 포함이 되지 못한 선수들이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의 팜 뎁스가 좋기 때문에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샘 다이슨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394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투수인 샘 다이슨 (Sam Dyson)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투수인 샘 다이슨은 2017년 6월초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지만 2017년..

ladodgers.tistory.com

이미 트래이드를 통해서 세르지오 로모를 영입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셋업맨/마무리급 구위를 갖고 있는 샘 다이슨까지 영입하면서 불펜을 크게 강화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샘다이슨은 올해 49경기에 등판해서 51.0이닝을 던지면서 2.47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싱커를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 피홈런이 적으며 9이닝당 1.2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2017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고전했던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서 트래이드에 따른 부담감을 받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가 한번 노크를 했으면 하는 불펜투수였는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저렴하게 잘 영입한 느낌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샘 다이슨을 넘겨주고 받은 선수들은 외야수인 제이린 데이비스 (Jaylin Davis), 우완투수인 프리랜더 베로아 (Prelander Berroa), 카이-웨이 텡 (Kai-Wei Teng)입니다. 질보다는 양을 선택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제이린 데이비스는 현재 AAA팀에서 25개의 홈런과 0.563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25살로 나이가 많기 때문에 결국 팀의 4~5번째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올해 자이언츠가 웨이버-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비슷한 타입의 선수를 다수 영입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그들과 비교해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리랜더 베로아는 현재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인데 최고 97마일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우완투수라고 합니다. 과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속구를 던지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를 불펜투수로 잘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선수도 그런 의미의 영입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직구와 함께 수준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출신인 카이-웨이 텡은 2017년에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은 20살의 선수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커브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선수로 발전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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