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불펜투수 보강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는데 결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인 셰인 그린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에드윈 디아즈, 켄 자일스의 트래이드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알려졌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인데..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셰인 그린을 영입해서 2020년까지 팀의 마무리 자리를 맡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펠리페 바스케스, 에드윈 디아즈와 달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현실적인 가치를 댓가로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조이 웬츠 (Joey Wentz)와 트레비스 데메릿 (Travis Demeritte)을 댓가로 받은 것을 보면 현실적인 트래이드 협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셰인 그린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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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행사할수 있는 셰인 그린은 2019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0승 2패 22세이브, 1.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중반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약한 타구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 있는 선수지만 일단 2019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를 비롯해서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등 불펜투수가 필요한 대부분의 구단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크리스 마틴/마크 멜란슨을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셰인 그린만큼 확실하게 1이닝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8월부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밥값을 해줄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이 웬츠의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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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투수 유망주인 조이 웬츠는 2017년에 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9년에는 AA팀에서 뛰면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조금 떨어진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투수 유망주가 많기 때문에 조이 웬츠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2018년에 어깨쪽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고 아직 준수한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이기 때문에 팀내에 우완 선발투수들이 많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선발진에 다양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선수를 얻었다고 이야기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이 웬츠가 던지는 체인지업은 마이너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체인지업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올해는 모든 구종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트레비스 데메릿의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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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 데메릿은 2018년에 AA팀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Top 30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유망주인데 올해 AAA팀에서 0.286/0.387/0.558, 20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우타석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보여준 컨텍을 유지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2루수/3루수/코너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미래에 벤치 요원으로 적절한 자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타율을 보여줄 수 있다면 주전급 2루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며 평균이상의 어깨와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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