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불펜투수들을 맞트래이드 한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시카고 컵스가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들을 맞트래이드 하였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19년에 심각한 부진에 빠져서 AAA팀으로 강등이 된 칼 에드워즈 주니어 (Carl Edwards Jr.)를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보내는 대신에 좌완 불펜투수인 브래드 윅 (Brad Wieck)을 받는 트래이드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좋은 구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지만 제구와 커맨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들입니다. 종종 환경이 바뀌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가 진행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칼 에드워즈 주니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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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에드워즈 주니어 (Carl Edwards J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두선수가 모두 1991년생으로 동갑이지만 칼 에드워즈 주니어는 어릴때부터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선수이며 2015~2018년에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수만 있다면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휠씬 남는 장사를 했다고 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2019년 9이닝당 5.28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인 커맨드/컨트롤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칼 에드워즈 주니어에게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연봉 조정신청을 할지 또는 논텐더할지는 8~9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칼 에드워드 주니어를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 넘겨준 시카고 컵스는 좌완 불펜투수인 브래드 윅과 함께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댓가로 받았다고 합니다.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샌디에고 파드레즈도 항상 해외 유망주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이고 올해 많은 유망주들을 영입한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5만달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 기억에...샌디에고 파드레스도 계약에 합의한 유망주들과 모두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해외 유망주 보너스를 타구단에서 얻어와야 했습니다.) 브래드 윅은 6피트 9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93~95마일의 좋은 구속의 직구와 83~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인데 아쉽게도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로케이션이 흔들리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가 올해 좌완 불펜투수가 부진해서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인데...브래드 윅을 영입하였으니..일단 브래드 윅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