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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산체스 (Jesus Sanchez)를 영입한 마이애미 마린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8. 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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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가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아있는 두명의 투수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주고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외야수인 헤수스 산체스를 얻어오는 트래이드를 단행을 하였습니다. 오늘 있었던 잭 갤런의 트래이드도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이부부분도 의문이 조금 남습니다. 과연 현재 AA팀과 AAA팀에서 뛰고 있는 헤수스 산체스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시점에 리빌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현재 팀의 젊은 투수들을 트래이드 하지 않고 지켜야 그시점에 포스트시즌을 노려볼 수 있을것 같은데...이런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기 시작한 젊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한다면 결국 메이저리그 29개 구단의 AAA팀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헤수스 산체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439

 

[BA] 헤수스 산체스 (Jesus Sanchez)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 해외 유망주 영입기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당기에는 탑 레벨의 선수가 아니었지만 프로에서는 매해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ladodgers.tistory.com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영입한 재즈 치즘처럼 유망주 순위는 높은 편이지만 아직 실제 경기에서 갖고 있는 툴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 헤수스 산체스는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0.263/0.321/0.389, 9홈런, 54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6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9년에 많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Top 100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마이애미 마린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고 수준급 젋은 타자가 부족한 구단이기 때문에 헤수스 산체스가 많이 욕심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레인 스타넥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769

 

라인 스타넥 (Ryne Stane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근에 선발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이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짧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투수 경험을 쌓았던 라인 스타넥도 벌써 3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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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우완 불펜투수 라인 스타넥 (Ryne Stanek)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27번의 선발등판을 하고 있는 선수로 18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의 오프너로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97~99마일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엉덩이 부상으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지만 곧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기존의 선발투수인 블래이크 스넬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이탈을 하였고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일러 그래스노우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젊은 선발투수와 불펜자원을 1명씩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2019년에 오프너로 많은 경기에 등판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인 스타넥을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넘겨준 것은 아쉽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닉 앤더슨을 영입할수 있었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오프너 전략은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는 임시 전력일 뿐이었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닉 앤더슨 (Nick Anderson)은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19년에 43.2이닝을 던지면서 3.92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9이닝당 14.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라인 스타넥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했던 역활을 대신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라인 스타넥보다 더 오랫동안 저렴한 몸값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트레버 리차즈 (Trevor Richards)는 2018년부터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11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90~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4~5선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까지는 저렴한 몸값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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