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2018년 시즌중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2명의 마이너리거를 트래이드 댓가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지만 19년 연봉이 91만달러로 높지 않고 2021년까지 구단이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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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44경기에 출전해서 4승 2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40, 1.2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불펜투수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게 되면 아마도 7회에 등판해서 타자들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과 같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셋업맨이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기에는 전체적인 기량이 받쳐주는 선수는 아닙니다. (2019년에 47.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장타의 허용이 많은 것이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단점입니다.) 쿠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의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성적중에 흥미로운 부분은 좌투수임에 불구하고 2019년에 좌타자에게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우타자에게는 0.57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99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로하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맡길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이번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된 두명의 선수는 우완투수인 엘비스 알바라도 (Elvis Alvarado)와 좌완투수인 테일러 길보 (Taylor Guilbeau)입니다. 엘비스 알바라도는 원래 외야수로 계약을 맺었던 선수인데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투수로 변신한 선수라고 합니다. 6피트 6인치의 신장과 긴 팔다리를 갖고 있는 선수로 아직 좋은 컨틀로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20살의 우완투수이지만 직구는 95~96마일에서 꾸준하게 형성이 되고 있으며 좋을때는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는 모두 발전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구종들이라고 합니다. 현재 R팀에서 뛰면서 이닝보다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테일러 길보의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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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의 좌완투수인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에 선발투수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 직구 구속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3~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직구는 최고 97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땅볼의 유도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뚜렷한 변화구가 없는 투수로 체인지업은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 타임이 2.5년 정도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그래도 약간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댓가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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