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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인 헌터 펜스 (Hunter Pence)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7.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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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익수로 뛰면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주었던 헌터 펜스는 2017년부터 확연하게 성적이 하락하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생명을 연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헌터 펜스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지명타자 또는 좌익수를 찾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고 있지만 연봉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아메리칸리그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리툴링을 할 것으로 보이는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헌터 펜스를 트래이드해서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젊은 선수 1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헌터 펜스는 2019년에 65경기에 출전해서 0.290/0.344/0.558, 15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헌터 펜스는 2019년에 원정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구장에서 0.727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03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부터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었던 헌터 펜스는 2019년에도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0.867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에게는 0.96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인데...7월달에 헌터 펜스는 0.270/0.289/0.297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트래이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이유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헌터 펜스의 수비 및 주루: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익수로 뛸 당시에도 수비적으로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던 헌터 펜스는 2019년에는 외야수로 겨우 21경기에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소화한 이닝을 고려하면 수비범위가 좁기는 하지만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헌터 펜스를 영입하는 구단이 있다면 아마도 외야수가 아니라 지명타자로 영입하는 것이라고 받아 들여도 될 것 같습니다.

 

헌터 펜스의 연봉:
2019년 2월 7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헌터 펜스는 2019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석수에 따라서 1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그동안의 활약에 비해서 매우 저렴한 계약이기 때문에 지명타자를 찾고 있는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타석수에 따른 인센티브는 헌터 펜스를 영입하는 구단이 지불을 하겠군요. 헌터 펜스는 1983년생으로 2019년 시즌을 만 36살의 나이로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1+1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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