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외야수인 애덤 존스 (Adam Jones)

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익수인 애덤 존스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로 팀의 리더 역활을 해주었던 선수인데 생각보다 일찍 성적이 하락하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하였고 애리조나 디백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도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마도 이제는 주전급 외야수로 뛸 팀을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2019녀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7월달에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구매가 나선 상황은 아닙니다. 팀의 리더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지만 스타급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출전시간을 보장해줘야 하는데...그것이 타구단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출신으로 서부지구에 남는 것을 선호할것 같은데...서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는 구단중에서 외야수를 구하는 구단이 거의 없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애덤 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애리조나 디백스에 남아서 개인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 0.281/0.313/0.419의 성적을 보여준 애덤 존스는 타격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는데...아쉽게도 2019년에는 성적이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95경기에 출전해서 0.268/0.316/0.4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 겨우 0.718의 OPS를 기록한 것이 성적 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원정경기에서 0.771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로 좌투수를 상대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0.767의 OPS로 좌투수에게 크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투수를 상대로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4~5월달에는 5할이 넘는 장타율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월부터 조금씩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출전 기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7월달에 애덤 존스는 0.284/0.324/0.3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덤 존스의 수비 및 주루: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 자원이었지만 지난해 후반기부터는 우익수로 뛰고 있는 애덤 존스는 2016년 이후에 수비에서 좋은 수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우익수로만 출전을 하고 있는데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수비범위가 좁아졌으며 어깨도 좋지 못합니다. 전체적인 스피드가 하락하였기 때문에 주루에서도 과거와 같은 좋은 수치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딱 오른손잡이 백업 외야수가 필요한 팀이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애덤 존스의 연봉:
2019년 3월 11일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1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약 100만달러 정도의 연봉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벤치에서 리더 역활을 해줄 수 있는 팀의 4번째 외야수를 찾는 구단에게 애덤 존스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적에 따라서 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는 애덤 존스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어느정도 연봉 보조를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50타석부터 600타석까지 50타석마다 25만달러씩의 인센티브가 발생합니다.) 1985년생인 애덤 존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에 나오게 되는데 2019년 성적도 특출나지 않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을 얻어낼수만 있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한때 스타급 선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 멤버로 뛰는 대신에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