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대타로 기용이 된 윌 스미스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최근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힘든 홈 3연전이 될 수도 있었지만 맷 비티-알렉스 버두고-윌 스미스가 연속해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를 늘릴수 있었습니다. LA 다저스와 같이 팀 전력이 좋은 팀에서 신인급 선수가 기회를 얻는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다저스의 신인급 선수들은 모두 큰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기대를 100%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윌 스미스는 이미 2019년에 한차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다저스의 신인 타자들은 2019년에 벌써 4번이나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타이기록과 동률이라고 합니다. 아직 절반의 시즌이 남아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끝내기 홈런이 더 나온다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3게임 연속으로 신인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것은 앞으로 한동안 나오기 힘든 기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인 타자 3명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곧 토니 곤솔린이 메이저리그의 승격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팀의 3번째 포수인 윌 스미스가 또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될 가능성도 있는데...현재 오스틴 반스가 공격에서 허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윌 스미스가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는 정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오스틴 반스지만 2018~19년에 연속해서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빠르게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스틴 반스는 2019년에는 장점이었던 수비에서도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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