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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조쉬 스보츠 (Josh Sb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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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19. 6. 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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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6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우완 불펜투수인 조쉬 스보츠가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팀의 선발투수인 리치 힐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9년에 두번째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지난 4월달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등판을 하지 못했지만 6월 20일에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지 4년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5년 대학야구 칼리지 월드시리즈 MOP 출신으로 드래프트 당시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2017년에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대학시절에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위에 비해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프로에서도 번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는 평균이상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초에는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무난한 데뷔전을 가졌지만 아쉽게도 9회에 난타를 당하면서 3실점을 하였습니다. 구단에서는 점수차가 있는 상황이고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져주길 기대한 것으로 보였는데....9회에는 컨트롤과 커맨드가 모두 흔들리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였고 결국 팀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이 급작스럽게 등판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어제 평균 95마일의 직구를 던질때는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어제 경기가 끝이 난 이후에 낮은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추후에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 종종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여전히 커맨드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이 높았고 슬라이더의 각도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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