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니 시나트로는 메이저리거인 맷 시나트로의 아들로 워싱턴 주립대학교의 중견수로 뛰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형이 두명이 있는데 형들도 모두 대학까지 야구를 했었던 야구선수 집안입니다.) 6피트, 180파운드이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투좌타의 선수로 2019년에 팀에서 0.314/0.406/0.384, 0홈런, 15타점, 5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대학교 1~2학년때 겨우 0.225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타율이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7년간 메이저리그 생활을 하였던 맷 시나트로의 아들이라는 점이 많이 작용을 했을것 같습니다.) 2019년을 제외하면 좋은 야구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거의 아들이고 고교에서는 야구 뿐만 아니라 풋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0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계약하지 않고 워싱턴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중견수로 뛰고 있지만 당시에는 유격수와 2루수 수비를 담당하였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대니 스나트로를 마이너리그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 31~35라운드 사이에 대학의 중견수들을 다수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대니 스나트로는 그중에서 가장 좋은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로 보입니다. 올해 대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서머리그에서도 0.278의 타율과 0.397의 출루율, 19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솔리드한 출루능력과 스피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스카우터들에게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 9월 18일생으로 대학교 3학년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다저스와 5만달러 전후에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선수 본인도 프로선수로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계약을 맺을것 같습니다. (물론 워낙 늦은 순번이고 대학에서 특출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주전으로 뛸 자리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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