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은 내야수 훌리오 캐리온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치폴라 대학의 선수로 LA 다저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은 드류 베이커의 팀 동료입니다. (LA 다저스의 포수인 러셀 마틴의 주니어 칼리지 후배이기도 합니다.) 6피트 1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올해 주니어 칼리지에서 52경기에 출전해서 0.266의 타율과 35개의 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정도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것을 보면 뭔가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내야수로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1998년 12월 29일생으로 주니어 칼리지에서 2년간 성장하는 시간을 보낸 선수라고 하는군요. 2019년에 팀의 주전으로 뛰면서 0.266/0.375/0.438, 7홈런, 35타점, 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뚜렷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을 수가 없는 것을 보면 고교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LA 다저스가 푸에르토리코 출신 대학 선수를 지명해서 잘 성장시킨 적이 있는데 그런 것을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선수는 바로 트래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호세 데 리온입니다.)
내야수로 60야드를 7.2초에 달리는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유격수 자리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3루수로 분류한 사이트들도 많습니다. 다행스럽게 내야수로 어깨는 강한 편이기 때문에 송구문제로 3루수로 뛰지 못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치폴라 주니어 칼라지를 졸업한 이후에 진학할 대학이 검색이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도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아마도 슬롯머니보다 적은 5~1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제시하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가 16라운드에 지명을 한 앤드류 베이커만큼이나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두선수 모두 계약을 맺게 된다면 아마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프로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치폴라 주니어 칼리지는 솔리드한 유망주들을 많이 배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훌리오 캐리온도 그런 성적을 기록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하였는데..많이 실망스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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