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5라운드 지명을 받은 저스틴 워싱턴은 서배너 주립대학교의 중견수로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조지아주 출신인 저스틴 워싱턴은 1997년 6월 19일생으로 대학 3학년선수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선수입니다. (찾아보니 원래 대학교 4학년인데 2018년에 유급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저스틴 워싱턴이 프로생활을 할 생각이 있다면 아마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3만달러이하의 계약금으로도 충분히 계약이 가능한 선수로 보입니다. 이선수가 2019년에 외야수로 39경기에 출전해서 0.247/0.290/0.320, 2홈런 2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인데....2018년까지는 외야수가 아니라 투수로 뛰었다는 점입니다. 1학년때는 15.2이닝을 던지면서 6.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학년때는 10.2이닝을 던지면서 17.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볼넷허용이 9.23개로 형편없는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야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2019년에 야수로 보여준 성적도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LA 다저스가 투수로 활용을 할지 또는 외야수로 활용을 할지는 일단 계약이 이뤄진 이후에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조지아주에 위치한 고교를 다닐때는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서배너 주립대학교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 지명이 된 선수는 모두 3명이 있었기 때문에 저스틴 워싱턴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4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지명을 받은 선수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카일 맥고윈이라고 합니다. 아직 신체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외야수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19년에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수로 93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3년간 투수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방망이 능력은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고 합니다. 대학 4년을 마친 선수지만 아직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이 부족한 선수이 변화구에 대한 공략이 좋지 못한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계약후에 다저스가 투수로 활용을 할지 외야수로 활용을 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선수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선수보다 좋은 대학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넘쳐날것 같은데...이선수를 지명한 것을 보면 구단은 저스틴 워싱턴에게 뭔가 발전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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