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즈노 주니어 칼리지의 좌완투수인 알렉 감보아는 1997년 1월 17일생으로 이미 만 22살이 된 선수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대학 4학년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렴한 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프레즈노 주니어 칼리지가 캘리포니아주에 위차한 주니어 칼리지이기 때문에 이미 다저스의 스카우터들과 말을 마친 상황이겠죠. 원래는 프레즈노 주립대학에 진학을 하였던 투수유망주였지만 저학년때는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7~18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올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4.0이닝을 던질 수 있었고 1.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7~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 그리고 75마일 전후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의 경우 움직임이 좋은 편이며 슬라이더도 잘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종종 봐줄만한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구폼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불펜투수로 조금 더 위력적인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만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올해가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이 된지 첫해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구위와 커맨드가 더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주니어 칼리지 선수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이기 때문인지 변화구에 대한 감각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9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4.0이닝동안에 1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아마도 불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토니 곤솔린처럼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LA 다저스를 어릴때부터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에게 지명을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렉 감보아는 최근에 체이스 필드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워크아웃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다저스의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모양입니다. 일단 어떤 조직에서 시즌을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애리조나에 위치한 다저스 캠프에서 일주일정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레즈노 주립대학을 나온 다저스의 A+팀 불펜투수인 맥스 감보아와 혈연적인 관계가 있는지 찾아봤는데...혈연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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