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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출신의 고교 투수인 지미 루이스 (Jimmy Lewis)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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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 첫날 마지막 픽으로 텍사스주의 고교생 우완투수인 지미 루이스를 지명하였습니다. 6피트 6인치, 200파운드의 큰 신장과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 텍사스주 출신의 성장형 고교 우완투수로 3년전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더스틴 메이를 연상시키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 78번픽에 배정된 슬롯머니가 79만 3000달러인데..아마도 이돈으로 계약하는 것은 약간 힘들어 보이고..아마도 10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가 매해 성장한 고교 투수를 1명씩 지명해서 성장시키는 모습을 2016년 드래프트에서부터 보여주고 있는데 2019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미 루이스가 그런 선수로 지명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으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브렛 배티와 함께 텍사스주에 위치한 Lake Travis고교를 다니고 있는 지미 루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짐 루이스 (짐 루이스는 199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AAA팀까지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의 아들로 아버지처럼 2라운드급 지명을 받을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교팀에서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고 있는 선수로 타자로 흥미로운 타격센스와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지미 루이스를 투수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 200파운드의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경기 후반까지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5마일) 좋은 신장과 높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각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70마일 후반의 커브볼도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던질수 있다면 미래에 또다른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교투수지만 이미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프로에서는 더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상당히 간결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팔힘을 통해서 좋은 신체조절 능력과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더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Curveball: 55 | Changeup: 50 | Control: 50 | Overall: 50

 

메이저리그 닷컴은 지미 루이스를 2019년 드래프트 6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미 루이스를 5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꾸준하게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학년때는 86~8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팔동작이 좋고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공을 던졌기 때문에 성장 포텐셜이 높은 선수라고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지미 루이스는 19년 봄에는 꾸준하게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평균이상으로 발전할수 있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키가 큰 투수 유망주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계약하기 힘든 선수로 분류가 되었지만 19년 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3라운드픽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프로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합니다. 2000년 11월 02일생으로 이번 겨울에 만 19세가 되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 루키 레벨쪽에 탑 레벨의 투수 유망주가 부족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계약을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신장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다고 하니..추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성장하면서 체중을 230파운드까지 증가시킨다면 꾸준하게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교생 투수들의 경우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선수가 없는데 지미 루이스의 경우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니...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아마도 슬롯머니보다 많은 돈을 줘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지만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면 드래프트 예상픽으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들과 장기적으로 비슷한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선수를 지명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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