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코디 호지는 툴레인 대학의 3루수로 2019년에 대학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19년에 드래프트 가치가 크게 상승한 선수입니다. (이점이 좀 불안한 점이기는 합니다. 1~2학년때는 2년간 겨우 5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였습니다. 물론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에 툴레인 대학에서 코디 호지는 56경기에 출전해서 0.392/0.487/0789, 23홈런, 60타점, 4도루, 38볼넷, 30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서머리그에서도 나무 배트를 활용해서 0.283/0.370/0.49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나무 방망이를 사용해서도 솔리드한 파워수치를 기로할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코디 호지를 드래프트 2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으며 메이저리그 닷컴에서는 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55 | Run: 40 | Arm: 55 | Field: 50 | Overall: 50
메이저리그 닷컴의 평가에서 알수 있듯이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석에서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으며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큰 스윙궤적을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몸에 약간의 근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파워는 더 개선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진이 적지 않은 선수지만 대학야구에서는 삼진만큼 많은 볼넷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프로에서도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보여주는 타자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LA 다저스가 선호하는 타입의 타자입니다.)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사이즈에 비해서 움직임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적인 3루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코디 호지의 수비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편으로 겨우 평균적인 3루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신장이 6피트 4인치나 되기 때문에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어깨가 평균이상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젊었을때는 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코디 호지의 가치의 대부분은 방망이를 통해서 나올 것 같습니다.
1997년 7월 13일생으로 대학 3학년 선수중에서는 나이가 제일 많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2학년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3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드래프트가 된 시점에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검색이 되지 않았을 정도로 무명의 선수였습니다.) 드래프트에서 꾸준하게 1라운드픽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코디 호지이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의 25라운드픽에 배정이 된 274만달러의 계약금을 많이 아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마도 풀 슬롯머니를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의 자존심을 살려줘야 하는 상황이고...현재 LA 다저스의 3루수인 저스틴 터너의 계약이 2020년에 마무리가 되고 공수에서 저스틴 터너의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자연스럽게 2021~2022년정도에 세대교체를 하기 위한 지명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LA 다저스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한 대졸 선수의 경우 당해년도에 R+팀과 A팀에서 뛰게 하고 이듬해에는 A+팀과 AA팀에서 뛰게 하기 때문에 올해 대학야구에서 보여준 컨텍을 유지할수 있다면 코디 호지는 2021년 후반기 또는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현재 라인업에 힘이 있는 우타자가 부족하고 팜에도 수준급 우타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2~3년후를 기대하면서 코디 호지를 지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코디 호지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현재 다저스의 팜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한 지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AA팀의 주전 3루수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안 산타나도 코디 호지와 동일한 힘이 넘치는 1997년생 우타자인데..코디 호지의 지명소식이 크리스티안 산타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툴레인 대학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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