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주전 포수인 오스틴 반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즌 초반에도 포수진에 구멍이 생겼을때 로키 게일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포수 유망주인 윌 스미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로키 게일이 공격에서 확실한 단점을 보여주고 있고 윌 스미스가 최근에 AAA팀에서 솔리드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624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시점부터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춘 포수로 미래에 LA 다저스의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윌 스미스인데...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지 3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윌 스미스가 수준급의 포수 수비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포수들보다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는 4명의 포수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할 경우에 아마도 로키 게일이 제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력은 좋다고 하지만 공격력에서 기대할 것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로키 게일과 달리 윌 스미스는 솔리드한 포수 수비 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3루수 수비도 담당할수 있는 멀티포지션 선수로 2019년에 AAA팀에서 0.290/0.404/0.551, 8홈런, 28타점, 25볼넷, 35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솔리드한 볼넷 생산능력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선호할 만한 유망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윌 스미스의 이미지를 구글에서 검색할때 항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불펜투수인 윌 스미스의 이미지와 섞여서 검색이 되는데 멀지 않은 시점에 좌완 불펜투수 윌 스미스를 상대하는 포수 윌 스미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의 포수인 윌 스미스가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편이기 때문에 좋은 승부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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