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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A 다저스의 드래프트 지명자의 현재 모습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5.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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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5일후에는 2019년 드래프트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1년전쯤에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현재 모습을 찾아봤습니다. 이미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했는데...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보실수 있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 지명자 Review
https://ladodgers.tistory.com/18975

 

2018년 LA 다저스의 드래프트 지명자들 Review

20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올해 보여준 성적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자와는 계약을 맺지 못했고 2라운드 지명자는 부상에서 복귀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공을 던지..

ladodgers.tistory.com

사실 1라운드픽인 J.T. 긴 (J.T. Ginn)과 계약을 맺지 못한 드래프트이기 때문에 성공한 드래프트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이너리그 전체 Top 10 레벨의 팜을 만들어낸 다저스 마이너리그 관계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미시시피 주립대학에 진학한 J.T. 긴은 올해 13경기에 등판해서 3.13의 낮은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69.0이닝을 던지면서 8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1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습니다. 다저스에서 뛰었다면 A팀에서 에이스 역활 하였겠군요.

 

2. Michael Grove ($1,229,500)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14.1이닝을 던지면서 23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보면 구위는 좋지만 16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보면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는 돌아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소화한 이닝을 보니 2019년까지는 이닝을 제한받을 것 같습니다.

 

3. John Rooney ($563,240)
지난 겨울에 구속개선을 위한 훈련을 소화하였던 선수인데 이번주에 A팀에 합류하였습니다. 구속은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지가 궁금한데..제가 보기에는 무리하게 어깨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하면서 통증이 찾아왔고 그렇기 때문에 시즌 데뷔가 늦어진 것 같습니다. 올해 A팀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4. Braydon Fisher ($497,500)
지난해 R팀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최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0년 교육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0년 7월 26일생으로 지난해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입니다.

 

5. Devin Mann ($272,500)
A+팀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0.281/0.351/0.4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삼진이 좀 많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다저스가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장기적으로 2루수와 3루수 수비를 하는 선수로 성장시키는 느낌인데..비슷한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다저스 마이너리그팀에 많기 때문에 19~20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 Bryan Warzek ($202,500)
지난해 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19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24.1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8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불펜투수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19년에는 피칭감각을 개선하기 위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7. James Outman ($157,500)
원석에 가까운 선수지만 툴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선수인데 19년에 A팀에서 0.246/0.372/0.3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의 생산은 많은 편이지만 장타가 생각보다 없습니다. 추후에 컨텍을 개선할 수 있다면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성장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에게 부족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외야수입니다.

 

8. Luke Heyer ($47,500)
나이가 많은 선수로 19년 시즌을 A팀의 내야수로 뛰고 있습니다. 최근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0.250/0.329/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 마이너리그 내야수들이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는 시점에 루크 헤이어도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 Josh McLain ($7,500)
나이가 많은 선수로 지난해 A팀에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현재까지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외야수쪽에 자리가 없을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장기적으로 코치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시절에 리더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물론 부상이 있어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10. Deacon Liput ($134,300)
다저스가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키고 있는 선수인데 19년에 큰 기대를 받으면서 시작하였는데 2경기 출전이후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 출장이 4월 5일인것을 보면 생각보다 큰 부상을 당한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타를 보니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곧 경기 출장을 하겠군요.

 

11. Stephen Kolek ($125,000)
지난해 A팀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올해 선발투수로 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이닝당 1.9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던 선수인데 19년에는 5.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구종을 단순하게 해서 공을 던지게 하는 것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 Hunter Feduccia ($125,000)
18년에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19년에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A팀의 포수로 0.306/0.427/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비에서 도루 저지율이 너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저스가 포수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고려하면 프래이밍 능력이 특출나지 않는 이상 추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3. Dillon Paulson ($125,000)
A팀의 1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0.225/0.386/0.38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루율이 좋기는 하지만 1루수로 뛰기에 부족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뭔가 큰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투수로 변신??

 

15. Julian Smith ($152,500)
데드라인때 계약을 맺은 선수로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인지 아직 19년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하게 하는 것보다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A팀에서 시작하게 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은데...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인데 부상으로 인해서 19년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면 좋겠군요.

 

17. Aldrich De Jongh ($147,500)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카라카오 출신의 외야수로 좋은 스피드와 수비가 장점인 선수입니다. 18년을 R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19년 시즌은 R+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타자들의 리그에서 공격수치를 폭발시키지 못하면 의미있는 유망주가 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18년 성적은 실망스러웠습니다.

 

18. Niko Hulsizer ($125,000)
장타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19년에 A팀의 우익수로 뛰면서 0.254/0.373/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5월달에 서서히 페이스가 상승하는 것을 고려하면 후반기에는 A+팀으로 승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9. Sam McWilliams ($125,000)
지난해 R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외야수와 2루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19년 시즌은 R+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내야수들 사이에서 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 Caleb Sampen ($125,000)
Traded by Dodgers to Rays for RHP Jaime Schultz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즌중에 제이미 슐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였습니다. A팀에서 선발투수로 40.0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1. Tre Todd ($125,000)
4월달에 A+팀에서 잠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달에는 현재 경기 출전을 한 기록이 없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 포수 자리가 없기 때문에 아마도 곧 시작하는 R+팀에서 주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년 드래프트에서는 포수를 지명하는 것은 한번 스킵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좋은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프로에서도 볼넷 생산은 잘 하고 있습니다.

 

22. Meaux Landry ($125,000)
지난해 데드라인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주니어 칼리지를 마친 선수이기 때문인지 19년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하게 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다저스에 없는 힘을 갖춘 1루수 자원인데...과연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도미니카 출신인 사오린 라오와 포지션과 리그가 계속 겹치겠군요.)

 

23. Justin Hagenman ($75,000)
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1996년생 우완투수로 14.1이닝을 던지면서 1.4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은 좋은 편이지만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출신인것을 고려하면 야구를 일찍 접고 다른 일을 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25. Hunter Speer ($12,500)
아직 19년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R+팀에서 공을 던진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A+팀에서 시작하지 않았는데...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계약금을 고려하면 곧 방출이 되어서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26. Aaron Ackerman ($125,000)
아직 19년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한 선수로 아마도 19년 시즌을 R+팀의 포수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에 포수 유망주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도 19년부터는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7. Connor Mitchell ($50,000)

지난해 R+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19년에는 A+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경기에 출전해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1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좋은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로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8. Reza Aleaziz ($50,000)
4월 중순에 A+팀에서 2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현재까지 등판 기록이 없습니다. 1.1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95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인데 고질적인 내구성이 또 발목을 잡는 느낌입니다.

 

29. Daniel Robinson ($75,000)
18년을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9년에는 A팀의 외야수로 뛰면서 0.236/0.382/0.3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리드한 출루율을 제외하면 장점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용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0. Matt Cogen ($50,000)
18년에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직 19년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상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맷 비티의 대학후배로 곧 만 24살이 되기 때문에 사실 기대할 것은 없는 선수입니다.

 

31. Andrew Shaps ($5,000)
투수로 지명을 받았는데 프로에서는 원래 포지션인 외야수로 뛰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한 상황인데 나이를 고려하면 투수로 확장 캠프에서 변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등을 고려하면 외야수로 가능성은 없는 선수입니다.

 

32. Jacob Gilliland ($125,000)
지난해 R팀에서 19.1이닝을 던진 2000년생이기 때문에 19년 시즌도 R팀이나 R+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지난해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R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33. Drew Avans ($5,000)
1996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로 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19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에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팀에서 18경기 출전해서 0.288/0.365/0.4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를 고려하면 제 2의 카일 갈릭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선수는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34. Austin Drury ($100,000)
A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18.0이닝을 던지면서 2.50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작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몇년간 마이너리그 뎁스를 위한 선수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36. Jeremiah Vison ($50,000)
5피트 4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19년 시즌 데뷔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R팀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19년은 R+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즈를 고려하면 도저히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37. Jon Littell ($5,000)
18년을 R+팀에서 마무리한 선수로 아직 19년 데뷔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19년도 R+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생으로 나이도 많은 선수인데 아쉽게도 세련됨이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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