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좌완 불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과 내야수인 맷 베티, 외야수인 카일 갈릭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면서 연쇄적으로 마이너리그 로스터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3명의 선수가 AAA팀에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으니...그자리를 메일 선수들이 AA팀에서 승격이 되었겠죠. 일단 맷 베티나 카일 갈릭이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왔을때도 AAA팀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올해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외야수인 잭 렉스 (Zach Reks)가 AAA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카일 갈릭처럼 많은 나이에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그만큼 빠르게 AAA팀에 도달하였군요. 올해 AA팀에서 0.310/0.394/0.584, 9홈런, 2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동안 좋은 타율을 보여주었지만 홈런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지난 겨울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일단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카일 갈릭처럼 백업 외야수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잭 렉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팀에서 외야수인 카를로스 링컨 (Carlos Rincon)이 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컨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AA팀으로 승격을 시킨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는 않는데...개인적으로는 삼진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다시 A+팀으로 강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AA레벨의 선수는 아닙니다. 올해 A+팀에서 0.231/0.351/0.446,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케일럽 퍼거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AA팀의 불펜투수인 애덤 맥크리리 (Adam McCreery)가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영입이 된 장신의 불펜투수로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만 볼넷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AA팀에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즌중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아직까지 2019년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우완투수 멜빈 히메네즈 (Melvin Jimenez)가 A+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지난해 A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올해 A+팀에서 시작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지만 과연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볼넷 문제가 얼마나 해결이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투구폼이 일상적이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성장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진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A+팀의 코치진의 도움을 받아서 제구만 해결할 수 있다면 휠씬 좋은 투수로 성장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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