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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6.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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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주축선수들은 대부분 젊은 선수들로 단단한 팜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라인업과 투수 로테이션을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특히 5월달에는 투수인 마이크 소로카와 제이콥 웹 뿐만 아니라 5월 1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오스틴 라일리가 뜨거운 활약을 해주면서 팀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스틴 라일리의 원래 포지션이었던 3루수에 조쉬 도날드슨이 존재하기 때문에 좌익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오스틴 라일리는 지난 16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오스틴 라일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122

 

[BA]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오스틴 라일리는 고교시절에는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투수 겸 3루수였다고 합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ladodgers.tistory.com

지난해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았다면 더 일찍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었던 오스틴 라일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올해 16경기에서 0.349/0.388/0.762, 8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23개의 삼진을 당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만 22살의 선수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0.762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삼진이 많은 것에 불만을 가질 필요는 전혀~없어 보입니다. 원래 투수로 더 관심을 받았던 선수로 타자로는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오스틴 라일리인데 생각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전체 2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에 AAA팀에서 계속해서 뛰었다면 시즌후에 유망주 순위는 더 상승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16경기에서 최소한 8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리스 호스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카를로스 델가도, 콜로라도 코리스의 트레버 스토리라고 합니다. 따라서 오스틴 라일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리스 호스킨스가 16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하는군요.) 단순하게 잡아당기는 스윙을 통해서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가 아니라 밀어쳐서도 강한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좋은 타율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7.9타석마다 한개씩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2.7타석마다 한개씩 삼진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타자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자마다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오스틴 라일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강력한 올해의 신인 후보로 이름이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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