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의 주전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포수 유망주인 앤드류 니즈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야디어 몰리나가 최근 경기에서 오른쪽 엄지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일단 야디어 몰리나가 얼마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최근 언론에 나온 글을 보면 아마도 10일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즈 중부지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성적이 좋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팀전력 약화를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디어 몰리나를 대신해서 아마도 맷 위터스가 주전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니즈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576
이번에 야디어 몰리나를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앤드류 니즈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선수로 올해 AAA팀에서 0.286/0.355/0.4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전체적인 수비능력이 개선이 된 대신에 방망이가 하락하였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였던 앤드류 니즈너인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AA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 포수 유망주들을 살펴보면 내야수에서 포수로 변신한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앤드류 니즈너도 대학때 내야수에서 포수로 변신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수로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지 3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앤드류 니즈너는 좋은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공격형 2루수 자원으로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이 좋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는 아니며 구장 모든 방향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수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데 어깨가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한 선수로 좋은 구종 선택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구능력은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당장은 맷 위터스의 백업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야디어 몰리나가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면 그 자리를 이어받을 1순위 후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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