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카를로스 로돈이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단 카를로스 로돈의 선발자리에는 딜런 코비가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역활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카를로스 로돈인데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는데...부상까지 발생하게 되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로돈은 2019년에 7경기에 등판해서 34.2이닝을 던지면서 5.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로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832
팔꿈치중에서도 “edema in the flexor mass” 이라는 부분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즉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 같습니다. 만약 카를로스 로돈이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올수 있기 때문에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을 노리기 시작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엄청난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를로스 로돈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68일인 선수로 2019년에 4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0년까지 뛰지 못한다면 2021년 단 한시즌을 보낸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겠군요.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내 최고의 투수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마이클 코펙이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만약 카를로스 로돈까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팀의 1~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이탈하는 상황이 되겠군요. 또다른 투수 유망주인 딜런 시즈가 2019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카를로스 로돈의 선발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지만 구단에서는 그렇게 빨리 딜런 시즈를 승격을 시킬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전체적으로 볼넷이 많고 커맨드가 특출나지는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더 성장할 시간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 3~4년간 리빌딩을 준비하였던 구단인데..팀의 주축이 되어줘야 하는 투수들이 부상 이탈을 하는 모습을 보면....어찌 실패한 리빌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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