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팀의 2루수인 아지 알비스와 7년 35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에는 2년의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9년 4500만달러의 계약이 된다고 합니다. 아지 알비스가 2루수로 메이저리그 평균이상의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저렴한 계약이 장기계약을 맺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무려 9년짜리 계약으로....그만큼 아지 알비스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잔류하고 싶은 생각이 강했던 모양입니다. (LA 다저스가 젊은 선수들과 전혀~장기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부럽습니다.)
아지 알비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88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62일인 선수로 원래는 2019년에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과 2020년에는 100만달러, 2021년에는 300만달러, 2022년에는 500만달러, 2023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 매해 계약을 갱신했다면 2023년 시즌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2년 늦어지게 되었는데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이 2026년과 2027년 옵션을 갖게 되었는데 각각 7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4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아지 알비스가 2018년에 0.261/0.305/0.452, 24홈런, 72타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참 저렴한 금액에 계약을 해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지 알비스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요즘 메이저리그 트랜드를 고려하면 3년정도의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수 있을것 같은데...이번 계약에는 구단 옵션이 아니라 선수의 바이아웃이 포함이 되어 있어야 정상인 계약같은데..첫 5년간의 연봉도 너무 적고.....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에 받는 4년간의 연봉도 너무 적습니다. 아마도 가족이나 주변에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맺은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하도 7년 3500만달러가 아니라 7년 5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경우 얼마전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장기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서 이번에 아지 알비스와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핵심 전력을 한동안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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