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어깨가 좋지 않은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델린 베탄시스가 아직까지 2019년 시즌 데뷔를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MRI 검사에서 "Bone Spur"가 발견이 되면서 앞으로 3주정도는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복귀를 하기 위해서 몸을 만들고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까지 고려하면 델린 베탄시스의 복귀는 6~8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델린 베탄시스의 복귀시점을 예상한다면 빨라도 6월 중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델린 베탄시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706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8년에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인 델린 베탄시스는 지난해 66경기에 등판해서 66.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7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오프시즌에 많은 불펜투수들을 보강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뉴욕 양키스의 불펜을 책임지는 선수로 건강하다면 셋업맨으로 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 같은데...건강문제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뉴욕 양키스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지 않고 있는 것은 오프시즌에 영입한 불펜투수들 덕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델린 베탄시스이기 때문에 2019년에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2019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델린 베탄시스의 몸값은 하락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이후에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몸에 이상인 생긴것도 전혀~이상하지 않습니다.) 1988년생인 델린 베탄시스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는 선택을 하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 연봉 조정신청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기도 하였고 이번 겨울에 뉴욕 양키스가 셋업맨급 불펜투수를 두명이나 보강을 한 것을 보면 델린 베탄시스에게 큰 미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