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20. 22:08

본문

반응형

뉴욕 양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델린 베탄시스는 압도적인 구위를 통해서 2014년부터 양키스의 불펜투수진을 지키고 있는 셋업맨으로 구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내구성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2017년부터는 구단에서 어느정도 관리를 해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만..16년부터 9이닝당 15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델린 베탄시스는 18년에는 커리어 하이라고 할 수 있는 15.7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8~9월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좀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델린 베탄시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9460

 

뉴욕 브루클린 태생인 델린 베탄시스는 도미니카 혈통의 선수로 부모님이 도미니카에서 뉴욕으로 이주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야구 선수로 성장한 델린 베텐시스는 상대적으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미국 동북부 출신의 선수지만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지명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반더빌트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고 많은 계약금을 원했기 때문에 8라운드픽까지 순번이 밀렸다고 합니다. 결국 고향팀인 뉴욕 양키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라운드급 계약금인 100만달러의 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델린 베탄시스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고교 4학년 초반에는 좋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개선이 되면서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게 되었고 인상적인 12-6시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농구를 하였을 정도로 좋은 신장과 신체 균형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다니엘 카브레라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고 당연히 선발투수로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루키리그에서 23.1이닝을 던지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07년에는 팔꿈치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였고 미래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한 델린 베탄시스는 08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뉴욕 양키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주로 94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7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키에서 나오는 직구이기 때문에 매우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도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주자 견제 능력과 수비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투심과 체인지업의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건강에 대한 물음표에 대한 답을 할 필요도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09년 시즌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물음표가 있던 팔꿈치에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0년 후반기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인상적인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후에 마이너리그 4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델린 베탄시스는 여전히 투구 매커니즘이 이상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92~96마일의 직구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커브볼,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구위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미래에 1선발 투수 또는 마리아노 리베라를 잇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 승격이 될 수 있었고 9우러 22일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상위리그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발전하면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미래에 A.J. 버넷과 같은 선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투구 매커니즘이 뻣뻣한 것이 선발투수로 성장하는데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을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두개리그에서 131.2이닝을 던지면서 무려 9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2013년에 델린 베탄시스를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여전히 볼넷 문제를 겪기는 하였지만 더욱 개선된 구위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투구폼을 약간 개선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커맨드를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최고 99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도 하였지만...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델린 베탄시스는 2014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였는데 폭발적인 구위를 앞세워서 양키스의 불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올스타에도 선정이 되었으며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셋업맨,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지는 못했지만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된 것만 봐도...델린 베탄시스의 존재감을 알수 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과 연봉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구단과 감정이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그것 때문인지 2017년 성적이 좋지는 못한 편입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예년에 비해서 피홈런이 2배정도 증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델린 베탄시스의 구종:
6피트 8인치의 큰 신장과 좋은 익스텐션을 갖고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평균 98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4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던 투수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평균 87마일의 말도 되지 않는 구속을 보여주는 커브볼을 구종에 추가한 상태입니다. 17년에는 볼넷 허용이 문제가 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8년에는 이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커브볼의 구종 가치가 엄청나게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델린 베탄시스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78일인 선수로 18년에 51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하였기 때문에 연봉 상승이 많지는 않았군요. 16~17년 오프시즌에 연봉 협상 때문에 구단과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18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19년에는 많은 연봉 인상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그동안 큰 부상이 없었고 좋은 구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