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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케인리 (Tommy Kahnl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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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토미 케인리는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당시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이후에 전혀 새로운 투수가 되었던 불펜투수입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양키스가 다수의 유망주를 넘겨주고 영입한 선수가 토미 케인리인데 아쉽게도 18년에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중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후에도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이번 오프시즌에 노력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니면 양키스라는 팀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토미 케인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3390

 

플로리다 출신인 토미 케인리는 작고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시점에는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2부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09년 서머리그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토미 케인리는 2010년 2부대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구위가 좋았기 때문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0년 대학리그에서 74.2이닝을 던지면서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그리고 9이닝당 5.6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미 케인리는 일반적으로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맨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1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토미 케인리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 유망주로 자리를 잡은 토미 케인리는 2012년 시즌을 A+팀과 AA팀의 불펜투수로 57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의 2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미 케인리는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 비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직구와 체인지업 이외에 슬라이더를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종들의 커맨드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플리터 형태의 체인지업은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부상자 명단에 종종 이름을 올렸던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은 AA팀의 마무리 투수로 솔리드한 구위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없었고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시즌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로 한시즌을 보내게 되었는데 기대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받은 선수가 올해 불펜투수로 종종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옌시 알몬테입니다.

 

•Traded by Rockies to White Sox for RHP Yency Almonte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토미 케인리는 2016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여전히 제구 불안을 시달렸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통해서 최소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토미 케인리는 2017년에 제구 불안이 해결이 되면서 단번에 정상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고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점에 토미 케인리는 36이닝을 던지면서 6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투수였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with 3B Todd Frazier and RHP David Robertson to Yankees for OF Blake Rutherford, LHP Ian Clarkin, RHP Tyler Clippard and OF Tito Polo

 

17년 뉴욕 양키스에서도 솔리드한 피칭을 하면서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양키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극심한 제구 불안을 다시 들어내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투구폼일 일정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제구 불안/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계속 입고 있을수 있을지 의문이 남아들고 있습니다.

 

 

토미 케인리의 구종:
17년에는 상당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8년에는 제구불안을 겪으면서 성적이 처참하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부상이 있는지...구속도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8마일에서 형성이 되던 직구는 95마일로 하락하였으며 86마일짜리 슬라이더는 83마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8년에 엄청나게 높은 비율로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있는데 체인지업의 구속도 약 2마일 정도 하락해서 88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회복이 되지 않는 이상 체인지업으로 버티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토미 케인리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5일인 선수로 18년에 131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18년 시즌 많은 시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18년 시즌이 끝나도 서비스 타임이 4년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해가 한해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좀 힘들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과거의 성적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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