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반지 수여식에 불참할 예정인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

보스턴 레드삭스가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수여식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쉽겓 2018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렉 킴브렐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2019년 시즌을 보낼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크렉 킴브렐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큰 관심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행사에 참여하기 보다는 몸을 만드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렉 킴브렐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59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크렉 킴브렐은 2018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63경기에 등판해서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8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2018~19년 오프시즌에 1억달러짜리 계약을 원한다는 인터뷰를 하였곘죠. (물론 결과물을 보면 잘못된 선택이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계자들은 크렉 킴브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섭섭한 감정은 어떻게 할수 없는 모양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제시한 1년 1790만달러짜리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크렉 킴브렐은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면서 발생한 드래프트 보상픽 때문에 다른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더욱 더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크렉 킴브렐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금전적인 차이 때문인지 현재는 루머가 사라진 상태이며 드래프트 보상픽 때문에 2019년 드래프트가 끝나는 6월 10일 전후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저스의 조 켈리가 계속해서 불쇼를 하면서 크렉 킴브렐을 영입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다저스가 사치세 이하의 페이롤로 2019년 시즌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