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부상자 소식 (2019.04.09)

2019년 시즌 초반에 인상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10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좋지 않은 부상 소식이 몇가지 전해지고 있어서 퍼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승리하였습니다. 지난 겨울에 좋지 못한 트래이드를 하면서 사실살 리빌딩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2018년처럼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초반 팀 공격력을 이끌었던 팀 베컴 (Tim Beckham)이 오른쪽 햄스트링이 발생하면서 라이업에서 제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에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16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 베컴인데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력 약화를 피할 방법이 없을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에 0.400/0.489/0.8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햄스트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풀 스피드로 뛸수 없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딜런 무어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팀 베컴의 경우 2018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뛸 당시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서 2달 넘게 결장을 하기도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 베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158

팀 베컴 (Tim Beckham)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펠릭스 에르난데스 (Felix Hernandez)의 경우 오늘 1이닝 던진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식중독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군요.) 캔자스시티에 합류한 이후에 호텔에서 먹은 음식이 잘못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다음번 선발등판까지는 증상이 호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구단측에서 다른 선수들의 식사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오늘 1이닝 2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즈느 평균자책점이 4.26으로 높아졌습니다.

 

우완 불펜투수인 션 암스트롱 (Shawn Armstrong)이 오늘 AAA팀 경기에서 건강하게 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주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거슨 바티스타의 경우 현재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복귀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