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기 3홈런을 기록한 요단 알바레즈 (Yordan Alvarez)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자 유망주인 요단 알바레스가 오늘 AAA팀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6월 15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A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요단 알바레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마이너리그 전체 3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파워포텐셜을 고려하면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는 파워수치가 아직 약간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오늘 AAA팀 경기에서는 갖고 있는 파워를 모두 보여주었군요.

 

요단 알바레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76

[MLB.com] 요단 알바레즈 (Yordan Alvarez)의 스카우팅 리포트

오늘 요단 알바레즈에게 2개의 홈런을 허용한 투수는 지난해까지 기아 타이거즈에서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헥터 노에시로 첫타석에서는 밀어쳐서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고 2번째 타석에서도 좌중간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번째 홈런은 좌완 불펜투수의 공을 중견수쪽으로 넘겨버렸다고 합니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부상으로 인해서 8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개의 홈런과 0.534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던 요단 알바레스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3할의 타율과 3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타자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6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지만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단 한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to Astros for RHP Josh Fields)가 된 요단 알바레즈는 이후에 Top 유망주로 성장하면서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다저스가 영입한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선수보는 눈이 없었던 프런트가.....문제였겠죠.)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루수와 좌익수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좌익수 뛸 수 있는 타구 판단능력을 익힐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