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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슬러 (Matt Wisler)를 영입한 샌디에고 파드레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4. 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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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투수 맷 위슬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원래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에 크렉 킴브렐의 트래이드 (Traded by Padres with OFs Cameron Maybin, Carlos Quentin and Jordan Paroubeck and 2015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Braves for RHP Craig Kimbrel and OF Melvin Upton)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떠났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신시네티 레즈를 거쳐서 다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물론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유니폼을 얼마나 오랫동안 입을지는....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3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위슬러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는데...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불펜투수로 11경기 등판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문제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못할 상황이 온다면 지명할당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2019년 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2.0이닝을 던지면서 1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타팀에서 실패한 투수 유망주를 영입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었던 적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맷 위슬러도 그런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맷 위슬러를 샌디에고 파드레즈에게 넘겨주는 대신에 우완투수인 디오마르 로페즈 (Diomar Lopez)라는 선수를 영입하였는데 2018년 시즌을 주로 A-팀에서 뛴 니카라과 출신의 선수입니다. 41.2이닝을 던지면서 5.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가치는 없어 보이지만 일단 41.2이닝을 던지면서 53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구위는 갖고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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