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닉 앨런은 신체조건이 작았지만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수비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무려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5피트 9인치, 15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근력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지난 2년간 솔리드한 배트 컨트롤 능력에 비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팀에서 닉 앨런은 겨우 0.242/0.306/0.308의 타격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닉 앨런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011
그렇기 때문에 지난 오프시즌에 닉 앨런은 근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웨이트 트래이닝을 통해서 155파운드였던 체중을 170파운드까지 증가시킬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인지 2019년 스캠에서 닉 앨런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전체적인 운동능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타석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 스캠기간에 닉 앨런이 만들어낸 타주들의 평균 타구속도는 95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A팀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닉 앨런의 타구 속도는 매우 인상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출신인 닉 앨런은 타고난 수비능력을 갖고 있는 유격수 유망주로 매우 좋은 손움직임과 빠르고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이상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어린 선수로 수비적인 꾸준함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수비 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출난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센스있는 플레이를 통해서 한 베이스 더 진루하는 방법을 익히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도루로 연결시키기 위해서 투구의 투구폼을 읽는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망주 가치가 상당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 타자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유망주 순위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닉 앨런 스스로 이번 겨울에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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