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을 당한 닉 센젤 (Nick Senzel)

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 자원인 닉 센젤이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중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일단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X-선 검사는 이상이 없었ㄷ고 합니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날 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지만 지난주 금요일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로 서비스 타임 관리 차원에서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발목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AAA팀의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게 되었습니다. 

닉 센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467

이번 발목부상은 닉 센젤이 2루수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유망주 사이트에서 메이저리그 Top 10 유망주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3할 타율과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계속해서 부상을 겪는 모습을 고려하면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다닐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지난주에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기전까지 닉 센젤은 시범경기에서 0.308/0.300/0.46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방망이는 이미 메이저리그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중견수 수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중견수로 적응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더 많은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닉 센젤이 중견수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제시 윈커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몇일전에 신시네티 레즈의 2루수인 스쿠터 지넷이 부상을 당하면서 6주 정도의 이탈이 예상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닉 센젤의 발목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와 중견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가장 어울리는 포지션은 3루수이지만 이미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수아레즈가 3루수로 자리를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닉 센젤은 다른 포지션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부상 상태에 대한 정보는 내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