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익수인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4회에 홈플레이트에서 충돌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왼쪽 다리쪽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트래이너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2018년에도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7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티븐 수자 주니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 시작도 메이저리그팀이 아니라 부상자 명단에서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수자 주니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86
2018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0.220/0.309/0.369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스티븐 수자 주니어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0.222/0.327/0.37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이번 부상이 길어지게 된다면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왼쪽 무릎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내일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ACL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상을 당한 것이라면 스티븐 수자 주니어는 2019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와의 개막전 합류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럴 경우에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애덤 존스가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7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외야수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J.D. 마르티네즈를 대신할 외야수를 찾고 있었던 애리조나 디백스의 부름을 받아서 이적 (Traded by Rays to Diamondback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Diamondbacks sent LHP Anthony Banda and two players to be named to Rays and 2B Brandon Drury to Yankees, and Yankees sent RHP Taylor Widener to Diamondbacks and 2B Nick Solak to Rays)한 선수인데 아쉽게도 애리조나 디백스가 기대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413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만약 시즌 아웃급의 부상을 당한 것이라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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