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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팀으로 돌아간 두명의 룰 5 드래프트 지명자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3.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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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25인 로스터를 거의 확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윈터미팅 기간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이적한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여부도 속속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외야수인 드류 퍼거슨 (Drew Ferguson)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돌려보내고 이적료 10만달러중 5만달러를 돌려받은 상황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도 우완투수인 닉 그린 (Nick Green)을 뉴욕 양키스로 돌려보냈습니다. 내일까지 닉 그린에 대해서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없다면 뉴욕 양키스 소속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13.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무려 1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과거부터 제구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땅볼 유도능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제구가 따라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만들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은 뉴욕 양키스의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하였던 조던 로마노 (Jordan Romano)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돌려보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9.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돌아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팀 선발투수로 137.0이닝을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는데 2018년 후반기의 좋은 모습을 시범경기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넘어간 드류 잭슨 (Drew Jackson)의 경우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면서 0.308/0.351/0.3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개막전에 유틸리티 선수로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볼티모어 구단에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나 크리스 테일러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룰 5 드래프트픽인 코너 조는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았지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캠에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0.255/0.327/0.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애매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비슷한 역활을 하고 있는 파블로 산도발과 앤런 핸슨이 존재하는 상황인데...일단 마이너리그를 넘겼지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인만큼 시즌 초반에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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