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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을 이탈한 맥스 펜테코스트 (Max Pentecost)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3. 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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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인 맥스 펜테코스트가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받은 이후에 팀을 이탈한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팀을 떠나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2019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포수로 대니 잰슨과 루크 메일리를 선택하면서 맥스 펜테코스트는 2019년 시즌을 또다시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맥스 펜테코스트가 2018년 시즌을 AA팀에서 보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아무래도 1993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맥스 펜테코스트 입장에서는 계속 야구를 해야 하는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꾸준하게 부상에 시달리면서 2015년에는 단 한경기의 출전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프로에서는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성장할 수 있는 시간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2018년도 AA팀에서 겨우 0.253/0.283/0.401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19년 시범경기에서도 7타수 2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2019년에 맥스 펜테코스트를 AA팀의 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일단 맥스 펜테코스트가 선택할수 있는 옵션은 야구 커리어를 마감하고 다른 일을 선택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프로에서 성장하고 있지만 부상 때문에 프로에서 경우 260경기 밖에 소화를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한 몸을 증명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야구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계약을 맺을 당시에 288만 83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금전적인 여유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는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포수로 성장하는것이 어렵다고 판단이 된다면 다른 포지션으로 변경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에 공격형 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1루수나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해서 방망이 재능을 100% 활용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포수들이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한 이후에 방망이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기 때문에 맥스 펜테코스트도 동일한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마음을 잘 정리하고 다시 AA팀의 포수로 2019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의 시작이 4월 5일 이후이기 때문에 미래를 고민할 시간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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