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유망주인 코너 메네스가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4라운드 지명 (코너 메네스는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대학을 졸업한 선수인데 NAIA리그 소속으로 거의 무명대학입니다.)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을 정도로 무명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너 메네스지만 최근 스프링 캠프에서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시즌중에 보여주었던 구위를 2019년 시즌 초반부터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을 A+팀과 AA,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3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11개가 넘는 17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구속 자체가 아주 특별한 선수는 아니지만 매우 좋은 익스텐션을 보여주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속보다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너 메네스의 직구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는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커맨드를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명의 대학투수를 솔리드한 불펜투수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코너 메네스도 그런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터들도 제구 불안을 겪는 코너 메네스가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직구와 함께 커브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직구를 제외하면 평균보다 좋은 구종은 없으며 대부분의 변화구는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슬라이더는 좋을때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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