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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닉 센젤 (Nick Senzel)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3.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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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팀의 탑 타자 유망주인 닉 센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로 고려가 되고 있는 선수로 스캠 초반부터 구단에서는 닉 센젤에게 주전 중견수 자리를 넘겨주는데 전혀 고민이 없다고 인터뷰를 할 정도로  자신감을 표현하였는데 결국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지만 닉 센젤의 서비스 타임을 관리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늦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한 설명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에이전트가 신시네티 레즈의 결정이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닉 센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467

 

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AAA팀에서 0.310/0.378/0.509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닉 센젤은 2019년 스캠에서 0.308/0.300/0.46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는 닉 센젤이 메이저리그에서 9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단 한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을 했다고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닉 센젤이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중견수 포지션은 다른 선수가 담당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뚜렷하게 선수 이름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캇 쉬블러가 중견수로 뛰기에는 수비범위가 많이 한계가 있을것 같은데....)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시스템을 고려하면 닉 센젤을 2019년 4월 15일 전후에 승격을 시킨다면 2019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는 이런 선택을 통해서 2024년시즌이 아니라 2025년 시즌까지 닉 센젤을 보유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몇일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비슷한 결정을 하였지만 일로이 히메네스와 6+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이부분에 대한 비난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 졌는데 신시네티 레즈가 대신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비난을 한몸에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경우 부상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비난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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