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돌아간 드류 퍼거슨 (Drew Ferguson)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제 지명할당을 한 외야수 드류 퍼거슨을 다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돌려보냈습니다. 어제 지명할당을 하였는데 어떤팀도 관심을 표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드류 퍼거슨의 이적료로 지급을 하였던 10만달러중 5만달러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부터 돌려 받게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맷 베티와 Belmont대학 동기로 Belmont대학 역사상 누가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될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드류 퍼거슨이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돌아가면서 드류 퍼거슨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고 맷 베티는 40인 로스터에 존재하기 때문에 맷 베티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드류 퍼거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1024

 

2018년 12월달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드류 퍼거슨은 2019년 시범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경기에 출전해서 0.111/0.294/0.111,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받기는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AA팀에서 성장하면서 방망이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퍼거슨은 2018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AA팀에서 0.305/0.436/0.42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1992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기회를 부여 받을기도 힘들것 같은데...2018년 시즌 성적을 찾아보면서 애리조나 폴리그와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을 찾아보니 컨텍에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드류 퍼거슨의 자리에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코너 조를 포함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코너 조는 시범경기 성적이 좋기 때문에 시즌을 메이저리그팀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